언제 뒤질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을 걷고 있는 요365 나름 로떼에 없는 심플하고 여성적인 디자인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유치찬란하신 분들의 눈에는 성에 안차는것 같다. 더 눈에 띄는 강렬하고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바꾸라는 성화에 하루하루 근근히 버티고 있다.
봉팀장한테 3년동안 일은 이팀에서 제일 많이, 개같이 했는데 이래저래 밟히고 씹혀서 포플을 만들게 없더라는 난 도대체 뭘 한거냐고 쌩꼬장을 부렸더니 특유의 착찹한 눈으로 날 쳐다보며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고 다 넣으라며 포플은 그리 만드는거라 위로하는 봉팀장.. 차마 양심상 그럴순 없다고 절래절래 했지만, 그렇게라도 말해주는 봉팀장에게 참으로 고맙다.